카스 사주박사가 쓰는 글

태줏대감과 부동산매매운은 연관성이 있을까?

뽀르니의 생각 2019. 1. 26. 11:08

풍수지리와 터줏대감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사람이 거주하는 곳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구조 등을 알아보는 것을 양택이라 하고 사람이 죽으면 매장하는 산소를 음택이라고 한다. 근래에는 매장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화장문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풍수지리를 직업으로 하기에는 매우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음택은 후손들이 잘되고 못되고 하는 것과 연관이 되어 있어서 매우 민감한 것이다. 그런데 반풍수쟁이 집안 망하게 한다는 말이 있어서인지 음택을 부탁할 때는 유명한 풍수가를 찾는다. 그래서 풍수지리사로 먹고 살려면 유명세를 타야만 가능하다. 필자의 지인 중에서 기(氣)로 대가이신 분이 풍수학원원장과 함께 명당자리를 찾으러 다니는 것을 보고 필자가 말렸는데 약 5년정도 지나더니 포기를 하였다. 5년이란 세월을 말아 먹은 것이다.

민간자격증 제도가 생긴 후로 돈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온 갓 자격증을 다 만들어 낸다. 그 중에서 하나가 풍수지리사인데 거리를 다니다 보면 풍수지리사에 대한 광고가 보이기도 한다. 학원도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배워봐야 활용하기가 어렵다. 활용의 값어치가 없으면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풍수지리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욕을 하실지 몰라도 배우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공인중개사들이 풍수지리사를 배워서 사무실간판에 써 놓은 사람들도 보인다. 공인중개사는 어느 정도 필요성이 있다고 보아지기는 한다. 양택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문화가 너무 발달해서 별 소용이 없다. 우선 땅의 위치에 대한 것도 건설회사에서 결정하고 내부 구조도 내가 원하는 대로 개조하기가 어렵다. 그러니 양택도 일반주택에서나 필요한 것이지 아파트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필자가 영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부탁으로 아파트에 가서 터줏대감을 청해 보면 터줏대감이 없다. 있을 리가 없다. 건물 하나에 터줏대감의 존재가 하나인데 건물은 한 채인데 가구수는 엄청나게 많으니 그 많은 가구들을 모두 돌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창조주께서 터줏대감을 아파트에는 내려 보내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도 하고 자꾸 청하면 할배가 터줏대감 없으니 그냥 청하라고 하신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면 의심도 해 볼만 하지만 아파트에 갈 때마다 터줏대감을 청해도 마찬가지이다. 터줏대감은 단독주택에는 모두 있다. 얼마 전에도 집이 매매가 잘 안 된다는 분의 집에 가서 터줏대감을 청하니 응답을 한다. 그래서 집 매매를 부탁드리고 왔는데 여기저기서 연락이 많이 온다고 한다. 조상이나 신(神)들이 가격까지 정해주는 것은 아니다. 가격은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터줏대감이나 매매부적은 일단 매수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신기하게도 새로운 건물이 세워지면 터줏대감이 그 건물에 파견되어 나온다. 이 터줏대감과 거주하는 내가 잘 맞으면 그 집에 이사가서부터 하는 일이 잘 이루어진다. 그런 사람을 어제 만났다. 이 사람이 어떤 집에 이사를 갔는데 어떤 젊은 사람이 눈에 보이더라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눈에 보인 준재가 바로 그 집 터줏대감이었던 것이다. 이 사람은 이곳에 거주하면서 많은 것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 사람 앞에 살던 사람들은 일년이면 이사를 갔다고 한다.


이 사람이 이사를 하려해서 이사를 하지 말라고 조언을 해 주었다. 그 집 터줏대감과 잘 맞으니 그냥 사는 것이 더 좋다고 말이다. 내가 이사 간 집에서 안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그 집의 터줏대감과 안 맞아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사 방향이 맞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하여튼 눈에 보이지 않아도 믿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웃기 시작하면 자꾸만 웃을 일이 생기니 열심히 오늘도 웃으시기 바랍니다.


*사주박사의 글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들려서 좋은 정보 공유하시고, 공감도 눌러 주시고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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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보다 더 정확하게 정신세계를 분석한 역학계의 이단자/청풍도사 청암 박 재 현